재테크 투자 기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사랑스러운 월급을 받았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한 댓가로 받은 이 돈을 소중하게 잘 나눠서,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곳에 잘 쓰고, 또 좋은 곳에 투자하여 더 큰 부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지난 달은 계획 밖의 소비를 하면서 월말이 조금 빠듯했답니다. 그래서 좀 더 계획적이고 안정적으로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이번 달은 아주 뿌듯하고 알찬 소비와 재테크로 행복한 12월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11월 동안 주식 포트폴리오를 좀 정리했고, 코인도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어요. 시험삼아 구매했던 테조스를 통해 잡코인을 투자하는것은 해볼만한 것이긴 하지만 큰 금액으로 시작해서도 안되고 시간적인 비중도 줄여야 한다는걸 알았죠. 많은 공부가 필요한 영역 같아요. 

그리고 재테크를 빼고 수익을 늘리는 방법도 계속적으로 고민을 하면서 앱테크와 같이 소소한 돈을 모은 것도 잊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틱톡라이트 수익 모으기가 정말 쏠쏠하더라구요. 지금 하고 있는 앱테크들을 매일 매일 놓치지 않고 하는 것이 12월 목표입니다!

다들 풍요롭고 부유함이 가득한 12월을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소소하데 유행중인 현금 챌린지를 아시나요? 돈이 계좌를 통해서만 움직이다 보니 현금을 쓰던 시절보다 더 낭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구독 서비스, 간편 결제 시스템이 더 쉬운 소비를 부추기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리성 때문에 현금 소비 생활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해왔는데요.

그런데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왜냐.. 기후동행카드를 현금으로만 충전이 되거든요. 기후동행카드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충전을 위해 현금 인출을 하러 가다가 문득 돈을 통으로 다 빼버렸습니다. 후후후후

그렇게 일주일 정도 현금 소비 생활을 해보았는데요. 실제로 현금으로 소비를 하지는 않고 통장 비우기의 개념 같네요. 가진 돈을 다 인출해두고 하루에 쓸만큼만 챙겨서 다시 입금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하고 있어요. 확실히..확실히! 소비가 줄었습니다!

당분간른 이렇게 가용 금액을 아예 제한하는 방식으로 소비 생활을을 통제해보려구요! 물론 cma통장에 넣어두 쌓이는 이자가 아깝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소비를 아끼는 금액이 이자보다 높습니다🤗

드디어 퇴직연금을 개인이 설정할 수 있게 회사에서 메일이 왔다. 그동안 나는 회사를 너무 빨리 빨리 그만두는 바람에 이걸 재직 중에 내가 원하는 상품으로 변경해서 운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호기심이 있지만 도전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온 것! 그동안 지인이 관련 꿀정보를 많이 많이 공유해주었는데, 내가 막상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오니까 뭔가 운용사?가 달라서 어리버리되다가 일단 대충 선택을 했다.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역시나 나는 닥치고 나서 실전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우선은 최초 선택? 그런 것을 한 후, 회사가 뭐를 하면(?) 내가 자유롭게 변경해가면 운용할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시스템인 것 같았다. 안내문이 굉장히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왜 나 지금 하나도 모르는거지? 휴... 

기억나는대로 더듬어 보면, 최소 필수로 지정해야하는 안전 상품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 우선 지정해두었고, 나머지는 나스닥 지수 추총 펀드를 했었나? S&P 지수 추종 펀드를 선택했었나? 기억이 안난다 벌써.. 엊그제 선택한건데. 아무튼 이렇게 선택을 해두었다가 흠.. 뭔가 다시 바꾸고 싶어서 더듬더듬 찾아보았는데 최초선택은 수정이 안되는 것 같았다. 흑흑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가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다시 설정해야지! 뭔가 뿌듯하다! 이거 내가 운용하는거면 매일매일 내 퇴직 연금 자산을 쳐다볼 수 있는거지? 나 이런 거 엄청 좋아해서 매일매일 주식 계좌 들여다보고 매일매일 코인 계좌 쳐다본다. 아니 매일매일 너무 작게 표현한듯 사실 거의 몇 시간 단위로 들어가서 보는 듯? 케케

저는 아직 코인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비트코인과 일부 밈코인을 보유하고 있었고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밈코인 일부는 시세차익을 얻고 매도했습니다. 남은 밈코인도 현재 마음으로는  조만간 매도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만 보유하게 될텐데요. 저는 비트코인은 어떤 이슈가 있던지간에 적립식 매수를 이어갈 생각이므로 그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어요. 공부할 필요가 없이 아묻따 투자를 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만큼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선 확신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른 비트코인의 시세 변화를 공부하는 것이 요즘같은 시대에 세계 정세릉 파악하는데에 아주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코인, 블록 체인에 대한 개념을 아주 얕게 알고 있어서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단 생각도 있습니다.  

조만산 자격증 시험 공부를 끝낸 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나면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무엇이든 이유가 있어야 잘한다. 물론 이유없이 잘하는 것도 있겠지만, 내가 나의 욕망을 자제하며 장기간을 강제적인 생활 태도를 유지해야한다면 비전이라할만한 것이 있어야 버틸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 나의 고민.. 나는 왜! 재테크를 하나! 

일단 나는 돈의 소중함을 꺠달았기 때문이다. 돈이 소중한 거 모르는 사람도 있겠냐고 하겠지만 그 사람이 바로 얼마 전의 나자신이다.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나는 사고 싶은게 많이 없는걸?이라고 생각하며 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 건강,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좀 늦게 알았다. 

그리고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돈이 마음의 여유를 준다는 점인데 이건 좀 근래에 깨달았다. 돈에 전전긍긍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을 일 자체가 적어진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도 꼬박 꼬박 월급 받아야해서 못 그만두면 그만두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언제든지 그만둬도 되는 경우라면 스트레스의 강도 자체가 낮다.  

그러니까 나는 내 삶에서 행복, 건강 사랑은 늘리고 스트레스 불안 조급함은 줄이기 위해서 돈을 모으려는 것인데, 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 너무너무너무 불행, 아픔, 혐오가 가득하고 스트레스 불안 조급함이 가득해져서 내 인생에서의 이것들의 총량이 커져버리면 의미가 없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쪼금 한다. 결국 인생은 발란스다. 재테크를 하는것이 어느정도 즐겁게 흥미로워야지 의미가 있는것이지 이것때문에 삶이 너무 괴롭고 고통이 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